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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4강 진출! 동메달 꿈 아쉽게 좌절

애센컴 2024. 8. 3.

신유빈, 파리 올림픽 탁구 4강 진출과 아쉬운 동메달 도전

한국 탁구의 희망, 신유빈의 여정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탁구 신동'으로 불리며 한국 탁구의 미래를 밝히는 신유빈(20, 대한항공)이 한국 선수로는 20년 만에 올림픽 탁구 단식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하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의 하야타 히나에게 아쉽게 패하며 메달 획득의 꿈은 좌절되었습니다.

4강 진출까지의 여정

신유빈은 멀리사 테퍼(호주), 게오르기나 포타(헝가리), 릴리 장(미국), 히라노 미우(일본)를 차례대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는 한국 탁구 선수가 올림픽 단식에서 4강에 오른 것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당시 김경아와 유승민이 각각 여자 단식 동메달과 남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준결승전에서의 아쉬운 패배

준결승전에서 신유빈은 중국의 강자 천멍을 상대로 분전했지만, 2-4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후 이어진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일본의 하야타 히나와의 치열한 승부 끝에 2-4로 석패했습니다.

결승 진출 실패하는 신유빈

신유빈은 1세트부터 하야타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1세트를 11-9로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2세트에서는 11-13으로 패배했습니다. 3세트에서도 10-12로 아쉽게 패하며 점점 불리한 상황으로 몰렸습니다. 4세트에서는 7-11로 패배했지만, 5세트에서 12-10으로 승리하며 다시 희망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6세트에서 7-11로 패하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하야타 히나와의 혈전

하야타와의 경기는 매 세트가 치열한 접전이었습니다. 특히 2세트와 3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한 것이 뼈아팠습니다. 하야타는 중요한 순간마다 강력한 공격으로 득점을 이어갔고, 신유빈은 그에 맞서 끝까지 싸웠지만 승리의 여신은 하야타에게 미소를 지었습니다.

한국 탁구의 새로운 희망

비록 신유빈은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그녀의 4강 진출은 한국 탁구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성과였습니다. 특히 20년 만에 단식 4강에 진출한 그녀의 성과는 한국 탁구의 재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이미 임종훈과 함께 혼합복식 동메달을 획득하여 한국 탁구에 귀한 올림픽 메달을 안겼습니다. 이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입니다.

미래를 향한 도전

신유빈은 첫 올림픽 무대였던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32강전 탈락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훨씬 성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녀의 도전은 이제 끝이 아닙니다. 신유빈은 여자 단체전에서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신유빈의 이번 올림픽 여정은 많은 팬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녀의 성장은 한국 탁구의 밝은 미래를 예고하며, 앞으로도 그녀의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신유빈 선수의 앞으로의 경기를 모두 응원하며, 그녀가 더 큰 성과를 이루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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