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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SSG 상대로 8-3 승리하며 4연승 질주

애센컴 2024. 8. 5.

삼성 라이온즈, SSG 꺾고 4연승 달성

삼성 라이온즈의 연승 행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4연승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8월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삼성은 8-3으로 승리하며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삼성은 지난 1일 잠실에서 열린 LG전 이후 4연승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선발 투수 코너 시볼드는 시즌 9승째를 거두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경기 하이라이트

삼성의 선발 라인업은 중견수 김지찬, 좌익수 김헌곤, 지명타자 구자욱, 3루수 김영웅, 1루수 이성규, 2루수 류지혁, 유격수 이재현, 우익수 김현준, 포수 이병헌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가 선발 마운드에 올라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었습니다.

SSG 랜더스는 에이스 김광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습니다. SSG의 라인업은 중견수 최지훈, 지명타자 추신수, 좌익수 길레르모 에레디아, 우익수 한유섬, 포수 이지영, 유격수 박성한, 2루수 박지환, 3루수 정준재, 1루수 오태곤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삼성의 강력한 타선

경기 초반, SSG가 선취점을 올리며 리드를 잡았습니다. 1회 초, 추신수의 안타와 에레디아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고, 한유섬과 이지영이 연속 적시타를 기록하며 2점을 먼저 얻었습니다.

삼성은 1회 말 반격에 나섰습니다. 김지찬과 구자욱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영웅의 우전 안타로 김지찬을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이어 류지혁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2 균형을 맞추었습니다.

경기의 분수령

2회 삼성은 사사구 3개로 만루 기회를 잡았습니다. 김영웅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3-2로 앞서갔고, 3회에는 이병헌의 3루 땅볼 때 류지혁이 득점에 성공하여 4-2로 점수를 벌렸습니다. 4회에는 이재현의 좌전 안타로 1점을 추가하며 5-2로 리드를 이어갔습니다.

SSG는 5회 초, 추신수가 우중월 솔로 홈런을 날리며 1점을 따라붙었지만, 삼성은 6회 이재현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7-3으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7회에는 구자욱의 2루타로 8-3으로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투수진의 활약

삼성의 선발 투수 코너 시볼드는 6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이재현은 홈런을 포함해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고, 김영웅은 1안타 2타점을 올렸습니다.

반면, SSG의 선발 투수 김광현은 3이닝 동안 3피안타, 8사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며, 시즌 8패째를 기록했습니다.

감독의 반응과 경기 후 평가

삼성의 박진만 감독은 박병호의 상태에 대해 "오늘도 대타로 나설 예정이며, 내일 하루 쉬고 나서 상태를 확인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SSG의 이숭용 감독은 "김광현이 오늘 잘 던질 것이라 기대했지만 아쉽다"며 "오늘 경기를 이기면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이번 경기에서 뛰어난 팀워크와 강력한 타선으로 SSG 랜더스를 꺾고 4연승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코너 시볼드와 이재현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만드는 경기였습니다. 삼성 팬들은 앞으로도 팀의 연승 행진을 기대하며 뜨거운 응원을 이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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